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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수액제 시장 치열 국산이냐 외산이냐 선택기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 다양한 품목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의 신제품이 빠르게 종병에 입성, 시장 지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 제품사진1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는 JW중외제약에서 공급하는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를 통과시켰다앞서 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했다.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중심정맥용의 '위너프에이플러스주'와, 말초정맥용의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이들 품목은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M/S 1위인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마노산의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국내에 출시됐다.이 제품은 포도당·아미노산·지질 혼합액 1리터(ℓ) 기준 총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위너프 대비 25% 높였다.특히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지난해 12월부터 급여를 인정받은 품목으로 빠르게 종합병원에 입성했다.이번 입성이 눈에 띄는 것은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는 점이다.최근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은, 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를 비롯해 다양한 품목이 출시되는 상황이다.이는 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비롯해 지난해 박스터는 신규 품목인 '올리멜 N12E'를 출시하는 등 경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엔텐스이에프주'와 '엔텐스주' 역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엔텐스이에피주는 지난 1월 1일 급여가 등재됐다.이어 지난 2월에는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 역지 급여에 등재되며, 시장에 출시됐다.즉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신제품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에 따라 시장 1위의 JW중외제약이 시장 선점에 나선 만큼 이후 이어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11 12:03:09제약·바이오

종합영양수액제 신제품 출시 봇물…본격적 점유율 경쟁 점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JW중외제약의 신제품 위너프에이플러스(좌)와 HK이노엔의 오마프원(우)JW중외제약이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하는 등 국내 제약사들이 종합영양수액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이미 수액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이 시장 선점에 나선 만큼 과연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2~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영양소를 각각 담은 제품으로 현재 시장에서는 '3챔버' 형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해당 품목들은 보관 및 이동 시에는 구분한 체임버를 유지하고, 사용시 체임버를 터뜨려 성분을 혼합해 투약한다.이번 JW중외제약의 위너프에이플러스주의 공식 출시가 눈에 띄는 것은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위너프의 신제품이라는 점이다.실제로 JW중외제약은 위너프만으로도 전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은 아이큐비아를 기준으로 2021년 1580억원에서 2022년 1,639억원으로 성장했다.2023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1,350억원으로 지난해 역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처럼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최근 새로운 제품의 출시 역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의 주요 품목 중 하나인 박스터의 올리멜 역시 지난해 신규 품목인 '올리멜 N12E'를 출시했다.JW중외제약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엔텐스이에프주'와 '엔텐스주' 역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엔텐스이에프주는 1월 1일 급여가 등재된 상태다.이에 엔텐스주의 급여가 이뤄질 경우 해당 신제품 모두 국내에 출시, 본격적인 입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국내사간의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으로, 수액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HK이노엔 역시 참전이 예고된 상태다.HK이노엔은 지난해 9월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의 허가를 받았다.오마프원은 올해 3분기까지 176억원의 실적을 올린 주요 품목 중 하나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HK이노엔 측은 신제품인 오마프플러스원 제품군이 2월 급여가 등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프라 및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HK이노엔 관계자는 "TPN시장은 성장성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이라고 생각해 당사 또한 지속적으로 인프라 및 제품개발 투자 중"이라며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제품의 안정적 공급 및 시장 확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오메가-3 비중 높인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필요로 하는 시장을 치밀하게 공략하는 동시에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기초 및 TPN 수액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 지속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신제품 출시를 마친 JW중외제약 관계자 역시 "이미 3세대 영양수액으로 시장을 선도하다가 이번에 중증환자를 타겟으로 한 조금 더 발전한 품목을 발빠르게 내놓은 것"이라며 "이에 앞으로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을 계속 리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1-10 05:30:00제약·바이오

엔데믹으로 꿈틀대는 수액제 시장…국내사 신제품 대전 점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병원 기능이 정상화되자 종합 영양수액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덩달아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제약사들이 연이어 신제품을 내놓으며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누가 승기를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JW중외제약 영양수액제 위너프 페리 제품사진이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JW생명과학의 '위너프에이플러스'를 품목 허가했다. 기존 위너프(페리)에 이어 수액제 시장 강자인 JW중외제약이 추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영향력 추가 확대에 나선 것이다.현재 영양수액제 시장은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지질‧아미노산 등 3가지 영다소를 간편하게 혼합 사용할 수 있다 '3챔버' 형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식약처가 최근 허가한 '위너프에이플러스'의 경우 JW중외제약이 지난 2013년 자체 개발한 영양수액제 위너프와 비교해 혼합액 1L 기준 총 아미노산(amino acid) 함량을 더 높여 출시한 수액이다.JW중외제약 측은 '위너프'를 3세대 영양수액제로 설명하며, 위너프에이플러스는 '4세대' 영양수액제로 시장 판도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가운데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1500억원에 가까운 영양수액제 시장을 JW중외제약 '위너프(페리)'가 주도하고 있다. 총 매출만 751억원을 거두면서 경쟁자인 프레지니우스 카비와 박스터, HK이노엔 등을 따돌리고 시장 선두를 유지 중이다.여기에 위너프에이플러스까지 출시하면서 현재 국내 매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영양수액제 시장점유율을 더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과 박스터 '올리멜' 판매를 맡고 있는 보령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다.제약업계 일부에서는 HK이노엔이 충북 오송 수액제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JW중외제약의 매출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JW중외제약은 4세대 영양수액제 허가르 바탕으로 오히려 시장 영향력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주요 제약사별 영양수액제 매출 현황이다. 임상현장에서는 국내사 보다는 프레지니우스 카비가 지난해 국내 허가받은 엔텐스 급여 등재 여부가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임상현장에서는 JW중외제약 경쟁자로 정작 국내 제약사보다는 '프레지니우스 카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영양수액제 시장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레지니우스 카비도 기존 품목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 '엔텐스이에프주'와 '엔텐스주'를 허가받아 현재 급여 등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급여 등재 여부에 따라 향후 JW중외제약과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다.익명을 요구한 A대학병원 외과 교수는 "지난해 허가받은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엔텐스가 오는 9월 들어온다고 전해 들었다"며 "다만, 급여 적용 과정에서 약가가 중요할 것 같다. 책정된 약가에 따라 국내 시장 출시 여부가 달려있는데, 진입 여부에 따라서 JW중외제약이 주도 영양수액제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임상연구위원장인 한림대 동탄병원 신동우 교수(외과)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수액제 시장이 다시 경쟁이 뜨겁다. 기존 제약사에 더해 HK이노엔 등 국내사들도 진입 중"이라며 "엔텐스의 경우도 현재 약가협상을 진행 중으로 안다. 3차 상급종합병원의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다만, JW중외제약이 수액 개발 의지도 평가해야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수액을 유럽에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7-06 05:10:00제약·바이오

블록버스터 미국 특허 만료 쏟아진다…시밀러 출격 예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올해 최대크기의 제약시장을 가진 미국에서 블록버스터 치료제의 특허만료가 이뤄지면서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휴미라를 비롯해 연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들의 특허가 순차적으로 만료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할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약 3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상황.다만, 블록버스터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특허덤불이나 에버그리닝 전략 등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을 늦추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크기는 유동성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자료사진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2023년 미국 특허 만료 예정 상위 10개 의약품'을 주제로 지난 19일 특허만료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현황을 살펴봤다.현재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성장세를 거듭해 오는 2030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현재의 3배가 넘는 740억 달러에 달할 전망되고 있다.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의 이면에는 블록버스터급 첨단 의약품 독점 생산의 만료와도 맞닿아있다.이미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첨단의약품의 중 55개의 독점 생산권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독점생산이 만료되는 첨단의약품 수를 살펴보면 오는 2023년 9개의 첨단의약품이 독점생산에서 풀리며, 이후로도 매년 최소 2개 이상의 첨단의약품의 독점 생산이 만료된다.먼저 올해 미국에서 특허가 만료되는 약물은 지난 1월 이미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애브비의 휴미라다.휴미라 특허 만료에 가장 먼저 대응한 곳은 암젠으로 2017년 9월 애브비에 남은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체결한 덕분에 1월 특허만료 시기에 맞춰 암제비타를 출시할 수 있었다.암제비타는 약국에서 의사의 허가 없이 오리지널의 적응증에 곧바로 교차 처방이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이며, 또 다른 휴미라의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가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독점 생산권에서 풀리는 블록버스터 첨단 의약품 건수와 매출액 전망(진흥원 자료 일부 발췌)국내 기업들도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고농도 제품인 하드리마를 7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셀트리온도 같은 시기에 유플라이마를 출시하기 위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상반기에 휴미라가 있다면 하반기에는 존슨앤존슨의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릴지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스텔라라는 9월에 특허 만료 예정인데 아직 FDA 승인을 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없지만 여러 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바이오콘과 알보텍에서 각각 후보물질 Bmab1200과 AVT04를 준비 중이며 암젠에서는 ABP654를 준비 중이다. 국내 기업은 ▲셀트리온 CTP43 ▲삼성바이오에피스 SB17 ▲동아ST DMB3115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바이오시밀러 후보들 중 임상 3상을 가장 먼저 종료한 것은 셀트리온이지만 알보텍이 먼저 FDA BLA 신청을 완료해 하반기 중으로 FDA 의 공식 리뷰를 받아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로슈의 악템라의 경우 셀트리온 등의 제약사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악템라의 물질특허는 이미 만료됐지만 아직 제형특허가 남아있어 셀트리온은 피하주사 제형의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출시를 위해 로슈와 잔여 제형특허에 대한 당사자계 무효심판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의 바이오시밀러로는 MSB11456(프레지니우스 카비), BIIB800(바이오젠)이 있다.이밖에도 미국 시장에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료제는 ▲다케다 바이반스(2023년 8월) ▲사노피 오바지오(2023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 심비코트(2023년 7월) ▲아스텔라스 렉시스캔(2023년 8월) ▲다케다 가텍스(2023년 3월) 등이 존재한다.한편, 이중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2015~2021년 중 연평균 성장률이 97%에 달할 정도로 같은 기간 유럽의 48%와 세계 여타 지역의 39%에 비해 가장 높은 급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평균 성장률 26%를 보일 전망이다.현재 2032년까지 최소한 55개의 블록버스터급 첨단 의약품의 독점권이 실효될 전망으로, 이들 첨단의약품의 최대 시장 규모는 2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를 기간별로 나누어보면 2025년까지 19개의 블록버스터급 첨단 의약품의 독점권이 실효되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돼 2026~2031년 기간 동안 이러한 독점권의 실효 건수는 39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4-21 11:58:36제약·바이오

휴온스, 프레지니우스 카비 전신마취제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i1#휴온스가 프레지니우스 카비 전신마취제를 판매한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제품명은 프레조폴 엠씨티 1% 15ml 및 20ml으로, MCT와 LCT의 혼합 에멀션(50:50 비율) 제형으로 기존의 LCT 프로포폴과 비교해 주입 시 통증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과수술에 자주 사용되는 흡입마취제와 비교해도 수술 후 오심 구토증세를 줄여 마취에서 깨는 환자의 각성을 조속히 회복시켜준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는 의원급 유통, 공급을 맡게 된다. 종합병원 중심인 프레지니우스 카비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2012-05-18 08:47:14제약·바이오

한독, 프레지니우스 제네릭 항암제 4종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홍윤기)의 제네릭 항암제 4종을 올 하반기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직장암, 결장암, 위암, 폐암 치료제다. 각각 '이리노텔 주사제(성분명: 이리노테칸염산염)', 유방암 치료제 '트로젯 정(성분명: 레트로졸)', '페미젯 정(성분명: 아나스트로졸)', 전이성 결장암, 직장암 1차 치료, 전이성 위암 치료제 '카비옥살리플라틴 주사제(성분명: 옥살리플라틴)'이다.
2011-03-12 21:34:24제약·바이오

오메가 3 지방유제 스모프리피드 런칭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오메가-3 지방산 함유 지방유제인 '스모프리피드' 런칭 심포지엄이 최근 프레지니우스 카비 주최로 열렸다. 스모프리피드주는 2004년 유럽에서 발매돼 아시아에서 첫 한국에서 발매되는 지방유제로 오메가-3 지방산의 항염증 작용 및 면역강화작용 등의 추가적 약리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유제라고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설명했다. 스모프리피드의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독일 기센대학병원의 Helmut Grimm 교수와 계명의대 동산의료원의 김인호 교수가 다양한 지방유제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Helmut Grimm 교수는 정맥투여 정제어유에 관련한 다양한 임상시험의 결과들을 발표했다. 스모프리피드와 같은 정제어유 함유 지방유제의 투여가 기존 지방유제의 면역억제작용에 대한 우려를 씻어줄 수 있으며, 투여환자들에서 염증반응의 감소, 면역능 강화로 감염합병증 감소되고 나아가 입원기일 감소, 사망률 감소와 같은 clinical 이익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2006-11-28 23:00:58제약·바이오
기획

공장 철수 화이자, 중국서 노바스크 수입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한국 공장을 폐쇄하는 화이자가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서 의약품을 수입키로 결정, 국내의 열악한 투자 환경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요구된다. 당장 국내 보험청구 1위 품목인 노바스크를 수출하게된 중국은 향후 수년내 한국의 최대 완제의약품 수입국으로 위상을 달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은 이미 한약재 최대 수입국이고 의약외품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 원료약도 6위자리까지 뛰어올랐다. 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중국공장은 화이자 전세계 공장중 가장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며 "최고 품질의 의약품의 공급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이 최고의 공장을 갖췄으며 하는 바람이 남는 설명이다. 또 중국 등과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는 GSK 백신공장도 한국보다는 중국에 더 기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GSK관계자는 "아직 결정된바 없으며 지난주 벨기에 실사팀이 한국을 방문, 오송단지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한국유치에 성공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전남화순,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한 시행착오 등과 중국의 행보를 볼때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진단이다. 로슈의 공장철수는 규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얼마전 사노피-아벤티스가 한독약품공장으로 생산공전 이전하고 한국유씨비가 공장을 철수함으로써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원사 28개사중 국내생산공장 보유 업체는 단 6개사. 공장 보유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얀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쉐링 ▲한국엠에스디 ▲한국오츠카제약 등이다. 비회원사인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와 한국갬브로솔루션을 추가해도 8개사가 전부다. 다국적제약사 공장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공장유치경쟁에서 열세를 보고 있고 또 완제의약품 마저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 한국시장을 점유하기 직전의 상황이다. 물론 공장철수와 달리 다국가임상시험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다국적제약사의 R&D투자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인도와 중국이 바짝 뒤를 쫓고 있어 현재 한국이 꿈꾸는 임상 강국의 희망도 녹녹한 실정은 아니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다국적사의 공장철수는 그간 투자여건 미비로 그간 한국내 공장이 규모나 설비 측면에서 성장하지 못한데 기인한다" 며 "임상시험의 경우도 당장 허가제도부터 다른나라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한미FTA 협상도 덜 빼앗기고 더 가져오는 전략이 필요하듯 다국적제약사의 공장철수는 줄여나가고 R&D 투자는 더 확대해나가는 정책이 요구된다.
2006-07-12 06:43:30제약·바이오

중외, 수액제 세계 허브 도약 꿈꾼다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중외제약은 세계 최대규모의 Non-PVC 수액제 전문공장을 준공하고 수액제 세계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중외제약는 당진 송악면 한진농공단지 소재 수액전문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2010년 매출 1조원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당진공장은 Non-PVC 수액제 전문공장으로는 연간 1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 전세계적으로 수액전문공장은 미국 박스터, 애보트, 독일 프레지니우스 카비, 일본오츠카 등 4개사에 불과, 당진공장은 세계 5번째 전문공장이다. 대지 4만 3쳔평 위에 들어선 당진공장은 설계에서 건설, 설비에 이르는 全 과정이 국제 GMP 기준으로 완성됐으며, 생산동, 물류동, 사무동, 복지동 등을 포함해 총 연면적 1만 6천여평 규모다. 또 공장 전체가 첨단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되며 cGMP, EU GMP에 적합한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특수수액, 맞춤형 고기능 수액(Kit) 등을 생산하게 된다.
2006-05-24 08:55:43제약·바이오

다국적제약, 공장 철수·의사보강 '전략 수정'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화이자가 국내생산 중단을 발표한데 앞서 한국유씨비가 다음달 공장문을 닫는다. 로슈도 공장철수가 규정사실화됐다. 이들 다국적사가 공장을 철수하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원사 28개사중 국내생산공장 보유 업체는 두자리수에서 7개사로 줄어든다. 공장 보유사는 ▲사노피-아벤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얀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쉐링 ▲한국엠에스디 ▲한국오츠카제약 등이다. 여기에 비회원사인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와 한국갬브로솔루션 정도가 전부다. 한국바이엘이 1999년 공장을 철수한 이후 한국노바티스, 한국릴리, 한국와이어스, 한국애보트(약품만 제조중단) 등이 국내생산을 중단했으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세파계 항생제공장을 화일약품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공장철수 3사를 포함하면 한국내 자체생산 KRPIA 회원사는 15곳에서 7곳으로 절반이상 줄어든다. 공장 폐쇄 이유는 규제와 인건비 ‘일반화의 오류’ 화이자의 공장철수는 한미FTA가 코앞이고 공장부지 이전 및 부동산개발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 고친 격’으로 추측만 난무하게됐다. FTA를 앞두고 미국측이 공장철수 압박을 했다는 철지난 일부 언론의 보도만 보면 으름장을 놓을 카드를 스스로 차버린 셈이다. 물론 벌써 미국측의 협박이 시작됐다는 부산을 떠는 해석도 가능하다. 화이자의 공장철수 관전포인트는 부지이전을 통한 막대한 부동산 수익 여부정도로 일단 제한하고 싶다. 또 굴지의 다국적사가 생산인력 감원관련 적절한 조치를 진행했는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높은 인건비 등은 생산기지로서의 한국이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 만으로 일반화시키기는 어렵다. 원료는 모두 다 수입해 찍어내는 수준의 공장으로 구조조정의 대상도 있었고 다국적제약사간 합병에 따른 교통정리과정 등 그 이유는 다양하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다국적제약사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이 과정에 자급자족적인 각국의 영세공장은 정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며 “생산비 상승이나 강성노조, 정부규제 등이 철수의 공통분모로 풀이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미 공장을 철수한 다국적사측도 “항암제 공장의 경우 다른 제품 생산이 불가능하고 이부분의 사업이 축소되면서 매각하는 과정을 진행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공장보유사인 얀센은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베링거잉겔하임도 매년 10억여원씩 설비투자를 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공장철수시 염두해 둔 부분은 분명히 있다. 국내생산시 눈에 들어오는 혜택도 없고 워낙 영업이 탄탄한 국내사와 경쟁하려니 생산조직보다는 영업부분 강화와 제휴가 더 맞아 떨어진 구석이 있다. 또 규제완화와 약가정책 변화에 있어 국내생산 보다 수입이 더 탄력을 갖는다. 의사 수요는 급증...임상 강화 앞 다투며 공장을 철수하는 모습과는 달리 고급인력인 근무의사의 수는 대거 늘리고 있다. 아시아지역내 가장 많은 의사를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도 생겨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의 한국유치까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50명 수준이던 제약사 근무 의사 수는 올 상반기에만 60명을 넘어섰고 올해 안에 70명 돌파가 유력하다. 20년 가까이 한명 두명씩 차근차근 증가했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GSK, 사노피-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BMS, 노바티스, 릴리 등 공장철수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학술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의사인력 보강에 나선 이유는 학술강화와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 등 R&D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급격히 증가했다.식약청 05년 승인건수는 185건으로 이중 다국적사 95건, 국내사 90건이다. 업체수로 다국적사 28곳과 국내사 400곳지만 다국적사 임상이 더 많다. 이게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이다. 화이자는 국내생산 중단과 달리 다국가 임상 국내유치수는 2002년 3건에서 2004년 7건, 2005년 22건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진행되는 임상과 향후 예상건을 포함 43건의 임상을 진행한다. 임상시험 선두다툼을 벌이는 GSK도 지난해 24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그 수를 대폭 늘린다. 두피치료와 관련해서는 국내 단독시험도 진행된다. 노바티스는 아예 오병희교수와 김선우교수를 다국적 3상시험 총과연구책임자로 선출하고 2010년 국내유치 다국적 임상시험수 100개, 5년투자 누계액 5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세계 10위 임상국가라는 야심찬 계획도 내놓았다. 아스트라제네카도 크레스토 관련 임상 등 추가임상을 계획중이고 얀센은 올해 임상에만 100억을 쏟아붓는다. 우수한 의료진 활용...마케팅은 덤 국가적으로 임상시험센터를 육성하는 정부시책이 뒷받침되면서 신약개발에 있어 다국적제약사에는 임상시험에 있어 매력있는 시장으로 한국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고재욱 전무는 “임상시험은 비용적인 측면보다는 의료진의 수준과 신속·정확한 결과 도출이 중요하다” 며 “한국이 저렴하기 때문에 임상이 늘고 있지 않으며 실제 한국의 임상비용은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고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명한 바 있다. 이에대해 다국적제약업계는 워낙 집약적인 의료시장 구조이고 임상대상자들의 교육수준도 높아 임상시험의 조건의 좋다는 비슷한 의견이다. 여기에 저수가인 구조에서 병원들이 임상시험에 매우 적극적인 자제를 갖는다. 그렇다고 임상시험 등 R&D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마냥 반길만한 사안은 아직 못된다. 아직 3상 4상 임상이 대부분이고 2상임상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이로 실제 임상병실을 갖추고 전임상, 1상 등 신약개발초기부터 적극적인 참여까지는 갈길이 멀다. 또 임상시험의 증가는 다국적제약사 입장에서는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라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의사 스스로 임상까지 진행하고 이를 검증까지 한 의약품을 놔두고 제네릭을 처방하기는 사실 어렵다.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마케팅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영업만을 위해 임상시험을 강화하고 있다는 방식의 해석을 곤란하며 한국의 분명 임상부분에 매우 다양한 장점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우수한 의료진과 임상대상 등 아태지역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부작용을 견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보다는 임상 등 R&D의 전진기지로 더 효용성을 내다보면서 다국적제약사는 국내시장 공략에 전략을 수정중이다. 정부와 의료계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다국적제약사를 활용,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국내 의료의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때다. 또 세계화를 꿈꾸는 국내제약사 입장에서도 다국적제약사의 행보는 벤치마킹의 대상이다.
2006-04-19 07:27:58제약·바이오

프레지니우스 카비, 홍윤기 사장 임명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프레지유스 카비 코리아 신임 사장에 홍윤기 부사장이 1일자로 임명됐다. 또 2000년부터 한국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의 사장으로 재직해온 룩 디포터씨를 프레지니우스 카비 동북 아시아뿐 아니라 동남 아시아 지역을 총괄 하도록 홍콩 지사로 발령했다. 홍윤기사장은 1981년부터 바이엘 코리아, 중외제약, 썰 시바가이기, 파마시아 업죤 (파마시아 전신) 등 국내외 제약회사를 거쳐 2003년 5월부터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의 영업, 마케팅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홍윤기사장은 독일 본사로부터 임상영양분야 및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다양한 제품들과 이와 관련된 최신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하고 정착시켜 이 분야의 마켓리더 및 토탈 헬스 케어 컴퍼니로서 확고한 입지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는 2000년 9월 프레지니우스 카비사와 녹십자 양행과의 합작으로 설립된 기업, 카비벤(3chamber bag), 글라민 (글루타민을 포함한 아미노산 수액제), 볼루벤 (혈장증량제), 프레조폴(정맥마취제), 케토스테릴 (신장질환 치료제) 등을 출시하고 있다.
2006-04-03 10:52:37제약·바이오

신질환 지연제 '케토스테릴'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만성신질환 진행 지연제인 '케토스테릴정' 런칭 심포지엄이 최근 제주 신라호텔에서 프레지니우스 카비 주최로 개최됐다. '케토스테릴정'은 저단백식이와 병용, 만성 신장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제제로 국내에서도 2005년 8월 1일부로 보험인정기준이 적용돼 신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로 소개된 제품이다. 케토스테릴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케토요법 (케토스테릴정+저단백식이)의 권위자인 체코의 Prof.Vladimir Teplan과 프랑스의 Prof.Michel Aparicio가 초대돼 강연을 진행했다. 또 을지병원의 이영숙교수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던 케토스테릴 정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을지대학병원의 이영숙교수는 국내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케토스테릴정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케토스테릴정은 투석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혈중 인산-칼슘레벨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2006-03-30 13:13:58제약·바이오

S병원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 58곳 실명공개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순천 성가롤로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기관은 국내외 제약사 58개사를 포함 모두 63개기관이며 이들이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상반기까지 제공한 리베이트 총액은 총 9억3791만원으로 공개됐다. 이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기관은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 50위내 제약사 30개사를 포함 약품도매상 의료기기회사 문전약국 등 그 폭이 넓고도 다양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0일 이런 내용의 성가롤로병원 리베이트 제공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박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국내외제약사 35곳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밝혔으나 행정착오로 일부 오류가 있었다고 밝혀 오점을 남겼다. 박 의원은 이날 성가롤로병원의 전 약제부장인 박모씨가 약제부장 재직시 자필로 작성한 리베이트 기록장부를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2004년 6월까지 국내외 유명 58개 제약사가 현금, 주유권, 물품 등 다양한 형태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멍단에 오른 제약사는 중외 아주 대웅 갬브로 동아 화이자 일성 유한 한미 한일 녹십자 얀센 환인 삼진 종근당 이연 한독 릴리 글락소 LG생명과학 보령 동신 아벤티스 신광 노바티스 SK 진양 베링거 신일 극동 근화 BMS 성원애드콕 하나 쉐링 한림 아머샵 프레지니우스 카비 애보트 건일 웰하이드 명인 야마노우찌 국제 바이엘 아스트라제네카 제일약품 현대 한올 한화 CJ 상아 삼성제약 부광 유나이티드 나이코메드 안국 유유 등이다. 리베이트 제공순위를 보면 제약도매상인 엘스타가 4년간 1억5천만여원을 제공해 가장 많았고 중외가 1억134만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 또 아주(6260만원) 대웅(4760만원), 갬브로(4530만원) 동아(3520만원) 화이자(3288만원)도 상위에 올랐다. 문전약국인 성가약국이 100여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들 회사 현금 수표 카드 약품 사무용비품 상품권 주유권 물품외상대금 대납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자필장부에는 박씨의 필체 외에도 리베이트를 약속하는 다른 필체도 발견됐다. 안국약품 최모씨는 2002년 9월 ‘푸로스판’의 월 소모량 대비 3%를 찬조약속한다는 자필 서명을 남기고 서명했으며 2003년 녹십자 직원은 ‘인트라리피드주’의 매출가 7%를 병원측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건일 국제 현대 한화 프레지니우스카비 녹십자 피비엠 상아 사업부 한국유나이티드 환인제약 일성신약 한국업존 SK제약에서 랜딩비 명목으로 100~200만원과 월처방금액의 10~30%을 제공키로 하는 약정서도 발견됐다. 아울러 이 병원 경리과장과 관리부장 등이 8개제약 직원을 만난 결과를 정리한 2004년 8월2일자 문서도 공개됐다. 웰하이코리아는 자사 주사제의 매월 입고량의 5%를, 한일제약 역시 매월 사용량 1개당 720원씩 지급하되 10만원 단위로 주유권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한일 삼진 일동 SK 명진 한림 안국등도 비슷한 내용의 리베이트를 약속했다. 박 의원은 성가롤로병원 경리과와 병원노조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와 자신이 재구성한 자료를 토대로 제약사들이 공식적으로 기부금을 납부한 내역을 정리해본 결과 8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제약사들이 이 병원에 제공한 기부금은 랜딩비 30여건을 포함 총 10억1700여만원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성가롤로병원은 98년 3월9일 554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신축한 후 제약회사와 약품 도매상으로부터 기부금이 폭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70병상의 소규모이던 89~97년 사이에 기부금 누계가 1억1천만원에 불과했으나 98년부터 2004년 12월까지 9억여원으로 8배이상 늘었다. 박 의원은 이 사건의 발단이 된 박모 부장의 리베이트 횡령의혹과 관련, 98년부터 2003년 사이 박 부장이 입금한 금액은 약품 거래 총액의 1.8%인 5억2080만원으로 이는 전체 리베이트 추정액 52억 4300만원의 1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박 부장은 업무상배임 및 횡령혐의로 불구속기소 상태서 광주지법 순천지청에서 현재 4차 공판이 진행중이라고 박 의원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부방위가 지난 1년간 의약품 리베이트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의약품 공급자는 약10~15%, 일부 제네릭의 경우 20~25%까지 랜딩비, 매칭비, 후원금 등 명목으로 관행적으로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따라서 주요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등 탈법적인 형태의 뇌물수수와 기부금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며 성가롤로병원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리베이트 비리를 완전히 척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1#
2005-09-20 12:08:25제약·바이오

진흥원 지원 업체 외자유치 성공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인 (주)이화양행이 최근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독일의 프레지니우스 카비(Fresenius-Kabi)로부터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외자유치는 프레지니우스 카비가 이화양행 지분의 25%를 매입하고, 2009년까지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양측은 지분 참여와 동시에 생산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설비를 자동화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이화양행이 생산하는 일회용 의약품 주입 펌프인 '아나파(ANAPA)'의 기술력 및 상품가치에 힘입어 이루어진 것으로 이 제품은 ’04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주최하는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아나파'는 이미 독일, 이태리, 영국 등 유럽시장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건강보험에 치료재료로 등재되어 조만간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도 급속히 증대될 전망이다. 프레지니우스 카비 아시아 본사의 맷츠 헨릭슨 사장은 “유럽과 아시아의 신흥 시장에서의 아나파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화양행 김용년 사장은 “이화양행은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더불어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R&D 지원을 받은 유망 기술 보유 보건산업벤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가간의 기업상담회, 파트너링 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기업간의 투자유치, 공동연구, 해외기술이전 등을 활성화하는 등 보건산업벤처 기업들에 대한 인큐베이터(Incubator)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05-08-28 20:05:23제약·바이오

프레지니우스 카비, 수액제 수출 개시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대표 룩 디포터)가 국내생산 시설에서 생산된 아미노산 수액제제의 해외수출을 시작했다. 회사측은 현재 인도, 대만, 베트남, 태국 등 10여 개국에 5종의 아미노산 수액 제제의 등록을 진행 중이며 이중 인도에서 최초로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27일 콘테이너 3개 분량의 아미노산 수액제가 인도로 선적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각 나라에서 진행중인 등록절차는 2005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수출 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는 계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하여 천안공장에 새로운 아미노산 생산라인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한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는 5종의 아미노산 수액제 이외에도 소아용 100ml 제품과 2Chamber Bag제품의 국내 생산이 완료됨에 따라 이들 신제품들에 대한 수출 등록도 시작하고 있다. 룩 디포터 사장은 "장기적으로 수출용 생산 물량이 천안공장 생산량의 50%정도까지 도달할 계획이며, 수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국내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수출이 외자기업이 국내 생산시설을 이용해 만든 제품을 다시 해외수출 하는 이번 사례가 외자기업의 적극적인 국내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04-05-28 18:18:1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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